V50 씽큐 5G, 빠른 속도 제대로 즐기는 완성도 높은 5G폰
LG G8 싱큐, 새로운 경험의 시작 ‘Z 카메라’ 탑재
[미디어펜=김영민 기자]LG전자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 제품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작되는 5G 서비스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LG V50 씽큐 5G,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메라 성능을 강화해 4G 고객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끌어낸 LG G8 씽큐를 동시에 공개하고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 제공=LG전자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5G 서비스를 고객이 제대로, 제때 즐길 수 있도록 한 발 앞서 LG V50 씽큐 5G를 준비했다.

LG V50 씽큐 5G는 전면 강화유리에 가장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곡률을 적용해 손에 쥐었을 때의 편안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후면은 카메라 모듈부 돌출이 전혀 없고 지문 인식 센서도 최소한의 촉감으로 위치만 알려준다.

4G 대비 최대 20배 빠른 5G 속도로 대용량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실하게 반영했다.

LG전자는 5G가 상용화 된다면 대용량 영상과 게임을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LG V50 ThinQ 5G는 6.4인치 대화면을 장착해 영상이나 게임을 즐길 때 몰입감이 뛰어나다.

LG만의 고품격 사운드는 외부 스피커를 통해서도 스테레오를 들을 수 있게 업그레이드됐다. 또 고급 이어폰이나 전용 콘텐츠 없이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는 DTS:X 기술을 외부 스피커로도 구현했다. 중저음을 강화하는 ‘붐박스 스피커’는 사운드의 타격감과 박진감을 더한다.

또한 세계 최초로 전후면 카메라 아웃포커스 동영상 기능을 적용했다. 화각과 심도가 서로 다른 여러 개의 렌즈가 거리와 깊이 차이를 분석하기 때문에 촬영자의 시점 그대로를 담는 듯한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다. 따라서 인물이 움직이더라도 초점이 인물에만 고정되기 때문에 마치 영화처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으로 일상을 남기려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 느낌 그대로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Cine Video)’ △원하는 지점을 흔들리지 않고 줌 인·줌 아웃하는 ‘포인트줌(Point Zoom)’ △전문가처럼 화질 요소는 물론 고해상도 마이크 성능까지 조절하는 ‘전문가 촬영모드’ 등 더 예쁜 영상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

LG전자는 5G 환경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구동할 수 있도록 퀄컴의 최신 칩셋 ‘퀄컴 스냅드래곤 855 모바일 플랫폼’과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을 장착하고 SW 최적화로 정보처리 속도를 높였다. 또 빠른 속도를 오래 즐길 수 있도록 V40 ThinQ 대비 용량을 20% 이상 늘린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기존 히트 파이프보다 발열 완화 성능도 한 단계 높여 한꺼번에 여러 개의 대용량 프로그램을 실행해도 발열이 적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 규격(MIL-STD 810G, 일명 밀스펙) 14개 항목을 통과할 만큼 탄탄한 내구성도 갖췄다. 후면에는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6’가 적용됐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유럽, 호주 등 올해 5G 서비스를 시작하는 글로벌 시장의 총 10개 이동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판매부터 프로모션까지 광범위하게 협력하기로 하고 5G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때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한 발 앞서 준비했다.

LG전자는 고객이 한 차원 빠른 5G의 속도를 사용하는 데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 게임, 영화 등 멀티미디어의 사용성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 평소 휴대할 때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선호하고, 콘텐츠를 즐길 때만 큰 화면을 원한다는 모순점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LG전자는 얇고 가벼운 V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한 LG V50 씽큐 5G로 휴대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고객이 원할 때만 큰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 ‘LG 듀얼 스크린’을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LG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Flip)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이를 펼치면 6.2인치 ‘LG 듀얼 스크린’ 화면은 왼쪽에, LG V50 씽큐 5G 화면은 오른쪽에 위치하게 된다.

   
▲ 제공=LG전자

LG전자는 4G 시장에서 다변화되는 고객 요구에 맞춰 가장 많이 쓰는 기능에 새로움을 더한 LG G8 씽큐도 함께 공개했다.

LG전자는 ‘Z 카메라’를 전면에 탑재하고 스마트폰을 구동하기 위해 누르거나 만져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이로써 업그레이드된 화질은 물론 편의성과 재미까지 더해진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했다.

LG G8 씽큐는 ‘Z 카메라’를 통해 디스플레이 위에서 손짓만으로 앱을 구동하는 ‘에어 모션’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누를 때마다 느끼는 기존의 ‘손맛’과는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정맥 인식기능을 탑재했다.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을 비추기만 하면 카메라가 손바닥 안에 위치한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인식해 사용자를 식별한다. 정맥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보안성도 높다.

이와 함께 한층 강력해진 카메라 기능을 제공한다. 인물과 배경만을 구분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인물과 카메라와의 거리를 밀리미터(mm) 단위로 나눠 정교하게 계산하고, 심도를 표현하기 위한 화면 흐림 정도를 256단계까지 조정할 수 있다. 

카메라 이미지 센서 크기는 1.22㎛로 LG V40 씽큐 보다 약 10% 커져 더욱 깨끗한 사진을 구현한다. 자동으로 초점을 빠르게 잡아주는 AF(Auto Focus)를 적용해 찰나의 순간을 셀카로 담을 수 있다. 후면 카메라로는 동영상 아웃포커스 촬영도 가능하다.

LG G8 싱큐의 편의성과 재미는 더욱 풍성해졌지만 디자인은 더욱 간결하고 단순화됐다. 특히 동영상, 게임 등 몰입감이 중요한 콘텐츠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멀티미디어 성능은 더욱 강력해졌다.

6.1인치 대화면은 QHD+ 고해상도(3120X1440)로 인치당 픽셀수가 564개에 달한다. 픽셀들이 모여 화면을 구현하기 때문에 인치당 픽셀 수(ppi)가 많을수록 더욱 정밀하게 표현한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