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점에서 사모펀드(PEF)인 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전환우선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한 인수계약에 따라 IMM PE는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재무적 파트너로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약 7500억 규모의 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시 IMM PE는 신한금융의 약 3.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인수방식은 IMM PE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형태로 전환우선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인수가격은 4만2900원으로 최종 발행규모 및 발행주식수는 4월 중 확정되어 발행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추진할 다양한 비즈니스의 강한 동력을 얻었다"며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투자경험을 보유한 IMM PE와 신한금융그룹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IMM PE와의 전략적·재무적 제휴를 통해 상호 교류 및 보완적인 분야에 대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산운용 분야에서 차별적인 경쟁력를 확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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