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정치·사회 논평과 이른바 '좌파 까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 보수우파 유튜브 시장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미로 무장한 유튜브 채널이 25일 선보인다.

유튜버 BTA(BEST THE ABOVE)가 바로 주인공으로 심광석 전 뉴스타운 편집국장과 박종희 프로듀서가 뭉쳐 스토리와 재미가 가미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스타일의 미디어비평 등 한층 레벨 업 된 콘텐츠를 위해 박한명 미디어비평가(전 미디어펜 논설주간)가 힘을 보탠다.

   
▲ 정치·사회 논평과 이른바 '좌파 까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 보수우파 유튜브 시장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미로 무장한 유튜브 채널이 25일 선보인다.

엇비슷한 소재와 주제의 콘텐츠를 양산, 포화상태에 이른 유튜브 시장에 이들이 내놓을 신종 무기의 콘셉트는 '재미있는 우파'이다. 딱딱하고 무겁고 재미없는 논평 위주는 지양하고 어깨에 힘 뺀 돌직구형 시사비평과 재미가 가미된 팔색조 변화구형 콘텐츠로 독자의 시선을 끈다는 전략이다.

BTA의 차별화 전략은 이뿐 아니다. 기존 우파 유튜브 채널이 이슈 선정과 주제에서 상대진영을 향한 비판 위주로 구독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면 BTA는 우파의 반성 코드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BTA 비판의 칼날은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과 함께 환호하는 촛불진영, 이에 반해 대통령 탄핵 후 후원금 횡령, 화이트리스트 등 비리와 부패혐의로 몸살을 앓는 시민사회, 내부 분열로 몇 갈래로 갈라진 태극기집회, 당권경쟁에 몰두한 정치권과 이에 줄선 일부 일그러진 우파 등 우파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우파 체질 개선을 목표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콘텐츠 경쟁력을 무기로 새롭게 등장한 BTA 유튜브 채널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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