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전문성 및 실무능력을 갖춘 만 50세 이상 은퇴자와 비영리기관 단체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으로 퇴직자들에게는 '재능기부의 기회'를, 비영리기관 및 단체와 사회적 기업들에는 전문인력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은퇴자들은 시간당 2000원의 수당과 하루 9000원의 식비 및 교통비 포함, 최대 1일 2만 5000원까지 지원 받으며 재능기부를 할 수 있고, 참여기관은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뽑을 수 있다.

대상은 3년 이상 경력 또는 국가공인(민간) 자격증 보유 만 50세 이상 도민과 도내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등이다.

희망자 및 희망기관은 운영기관인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 새롬워크개발원으로 문의하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인력이 경영전략, 마케팅 홍보, 재무회계, 외국어, 행정지원 등 13개 분야에 적절히 배치될 수 있도록 매칭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총 2265명의 퇴직 전문인력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고, 올해는 전년대비 38% 증가한 990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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