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페스티벌 ‘구름인파’, 인기 활활 “대박행진”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뜨거운 관심 속에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식까지 20만이라는 구름 관객이 몰렸던 것.

   
▲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제2회 '치맥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뉴시스

‘축제·행사’로는 일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으로 치킨의 본고장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식전행사로 진행된 일본 히로시마, 중국 닝보, 중국 칭다오 등 대구시 5개 해외자매 도시의 예술단 공연이 시동을 걸었다.

개회식은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 최호식·이수동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권영진 시장의 축사로 축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또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상징하는 2014개의 풍선 세레머니는 축제를 폭죽처럼 가열시키며 멋지게 출발시켰다.

개막행사로 2014 대구 치맥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여성 4인조 그룹 스텔라의 매력적인 몸부림은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비가 오는 전야제 때의 열정처럼 젊은이의 축제임을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호식이와 땅땅, 종국이 치킨 등 각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8일부터는 대구지역 생활예술 동호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4대구 생활예술 페스티벌이 오는 20일까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모터쇼와 치킨소스, 창작맥주칵테일 경연대회, 레이싱모델 선발대회와 애프터스쿨, 오렌지카라멜, 장미여관, DJ KOO(구준엽)등 초청 가수들과 함께하는 치맥 파티가 계속된다.

대구 치맥페스티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 치맥페스티벌, 볼거리 장난 아니네” “대구 치맥페스티벌, 컨셉 잘 잡았네” “대구 치맥페스티벌, 불쌍한 닭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