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이 66만 7000명이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월 국내인구이동'을 보면, 지난달 이동자는 66만 7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00명(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 내 이동은 64.2%, 시도 간 이동은 35.8%를 차지,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0.8%, 0.6% 늘어났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5.3%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으며,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6개 시·도는 순유입, 11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경기는 1만 1183명으로 순유입이 가장 많았고 세종(2457명), 인천(918명) 등이 뒤를 이은 반면, 전남은 3465명이 빠져나가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고 부산(-2558명), 경북(-2123명) 등이었다.

순 이동률은 세종(9.2%), 경기(1.0%), 광주(0.4%)는 인구 순유입이, 전남(-2.2%), 울산·전북(-1.1%)은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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