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0일 국장 및 과장급 일부 인사를 단행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부총리 비서실장에는 황건일(54) 전 본부 국장이 임용됐다. 황 비서실장은 행시 31회로 주미대사관, 대통령실, 경협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복권위 사무처장에는 이정도(49) 전 인사과장이 승진 임용됐다.

이 사무처장은 7급 공채로 장관 비서관, 농림수산 과장, 문화예산 과장 등을 거쳤다. 이 과장은 특히 이번 승진으로 기재부 국장급 인사중 유일한 비고시 출신 고위공무원이 됐다.

행시 29회인 유광열(50) 전 국제금융협력국장은 금융위원회로 전출됐다.

과장급 인사에는 강완구(50) 전 협동조합정책과장이 기획재정담당관, 박영각(55) 전 출자관리과장이 인사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