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봄을 맞아 '봄에 가고 싶은, 꽃보다 아름다운 섬' 7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자월도는 봄철이면 해안가 도로를 따라 벚꽃이 만개,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꽃내음을 맡기 좋은 곳이다.

충남 보령시 외연도에서는 우리나라 남·서부 도서의 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천연기념물 136호 '상록수림'을 만날 수 있고, 전남 여수시 하화도에서는 아름다운 진달래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비경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남 신안군 선도에서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수선화 축제가 열리고, 진도군 관매도에서는 드넓은 유채꽃 단지가 장관이다.

경남 통영시 연대도는 다랭이꽃과 진달래로 유명하며, 방문자 센터에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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