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혼자산다'에서 김충재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했다.

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김충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나혼자산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가진 김충재의 어머니. 김충재가 4살이던 당시 남편과 사별했다고 밝힌 그는 "충재를 보면 충재 아빠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김충재 역시 동생이 태어나기 두 달 전 아버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상황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당시 만삭이었던 어머니의 절망은 아직도 헤아릴 길이 없었다.
 
김충재는 "저였다면 엄청 패닉이 왔을 것 같다"며 "아들로서 항상 부족한 게 많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눈물만 훔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어렵게 입을 뗀 김충재는 "제가 미술의 길을 가는 게, 제가 좋아하는 일을 고집하는 게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생각했던 적도 많다"며 장남으로서 큰 도움이 되지 못한 데 대한 죄책감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보답하는 길은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며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