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향후 자율운항 선박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일 산업동향을 발표,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 발달로 바다의 자율운항이 연 7.0%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세계 자율운항 선박시장이 연평균 7.0%씩 성장해 2030년에는 시장규모가 13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무역 확대와, 인간 과실로 인한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람에 의해 운항되는 선박보다는 고도의 기술로 움직이는 자율운항 선박이 더 안전하고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성장 전망 배경으로 꼽았다.

세계 물류자동화 시장 또한 2018∼2023년 연평균 11.8% 폭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2018년 세계 물류자동화 시장은 462억2000만달러로 추정했다. 2023년에는 806억4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점쳤다.

보고서는 “물류자동화 시장 성장은 전자상거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로봇기술 진보, 사물인터넷(IoT)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제품 적기납품과 운송비 절감을 이유로 운송관리 부문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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