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역 가능성이 제기된 빅뱅 지드래곤(권지용·31)이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2일 "권지용 일병이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결과에 따라 계속 부대에서 복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복무 부적합 판정은 사실상 전역을 뜻하는 것으로 이 같은 판정을 받게 되면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거나, 민방위에 편입된다.

앞서 이날 이뉴스투데이는 지드래곤이 지난달 육군 3사단 조사위원회의 현역 복무 부적합 심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상급 부대 결과만 남겨뒀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면서 대부분 현역 부적합 처리는 사단급에서 판단한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군 전문가들은 사실상 전역이란 의견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 사진=더팩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4월 5일 육군 3사단 포병연대 배치를 받아 복무해왔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11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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