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대학 단체 신청 잇달아

부산콘텐츠마켓(BCM) 행사의 하나인 ‘BCM아카데미’가 방송 전공 대학생들의 콘텐츠 체험장으로 부상하면서 전국에 걸쳐 대학생들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콘텐츠마켓은 “당초 3월 29일부터 4월 23일까지 약 1개월간 현장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전국의 학생들의 참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참가자 모집을 앞당겨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BCM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부산· 경남은 물론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등 전국 의 거의 모든 대학에 걸쳐 이뤄졌는데, 특히 대전 배재대학교와 광주 전남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체 신청을 해왔다.

BCM아카데미에 대한 높은 관심은 성공한 방송 프로그램이 어떻게 기획되고 마케팅 되어졌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담과 전략에 대한 내용이 제시되기 때문이다.

올해 BCM아카데미에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가 최근 인기 방송 장르로 부상하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기획및 마케팅’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한다. 또 실무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의 흐름과 최신 제작 경향 등을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KBS ‘해피선데이’의 ‘1박2일’과 ‘남자의 자격’의 이명한 PD와 SBS ‘패밀리가 떴다’의 장혁재 PD 등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강의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수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성공사례 및 마케팅 전략에 관한 흥미로운 강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