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6억원 법인세 납부해 대통령 명의 '고액납세의 탑' 수상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4일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KEB하나은행이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고액납세의 탑은 지난 2004년부터 법인세와 농어촌특별세 등 연간 납세액이 1000억원을 처음 넘거나 종전 최고 납부세액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한 법인에게 대통령 명의로 수여하는 명예적 성격의 기념탑이다.

   
▲ 서울 코엑스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 시상식 직후 이후승 KEB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장(사진 왼쪽 네 번째)이 한승희 국세청장(사진 왼쪽 세 번쨰)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날 하나은행은 2017년에 6716억원의 법인세를 납세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향후 더 많은 법인세 납세와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현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이후승 KEB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은 "지난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너지 효과가 안정적으로 이익에 반영돼 세금 납부 실적 또한 높아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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