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도시농업 면적을 현재의 332㏊에서 오는 2023년까지 400㏊로 20.1%(68㏊) 확대키로 했다.
   
도는 이런 내용의 '제2차 경기도 도시농업육성 종합계획'(2019∼2023년)을 5일 발표했다.

이 종합계획은 ▲사회적 도시농업 사례 발굴 ▲도시농업 일자리 창출 ▲도-농 상생 공동체 구축 ▲도시농업 공간 확보 ▲민관협치 강화 등 5대 추진전략과 34개 세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도시농업 면적을 확대하며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사회적 도시농업 사례를 발굴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도·농 상생 공동체 50개를 구축해 농촌과 도시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사회의 도시농업 활동을 지원·모델화하기 위한 '도시농업지원단'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기관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도시농업협의회'를 구성해 시민단체와 협업, 기관 간 협업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1차 경기도 도시농업육성 종합계획 기간(2014∼2018년) 도내 도시농업 참가자는 30만명에서 58만 8000여명으로 96.0%, 도시농업 면적은 259㏊에서 332㏊로 28.1%, 도시농업공동체는 124개에서 338개로 172.6% 각각 급증했다.

김충범 도 농업정책과장은 "제2차 도시농업육성 종합계획 시행을 통해 도시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고, 공익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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