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신한은행은 5일 서울시와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함께 공공데이터와 상권·저축·소비데이터 등을 활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시장 형성 및 일자리 창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배후지 정보 개발, 골목상권 지수 개발, 서울시 소형 공동주택 임대·매매 시세 데이터셋(data set) 제공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철기 신한은행 본부장은 "이번 MOU로 데이터를 활용한 공익 실현뿐만 아니라 당행 데이터 활용 가치 증대, 이업종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협력 사례 발굴 등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제작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민관 데이터 융합·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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