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조보아가 외과의사로 돌아온다.

조보아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5일 조보아가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시크릿'(가제·극본 이선영 / 연출 오종록)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조보아는 모든 일에 열정적이고 거침없는 매력을 지닌 외과의사 역을 맡을 예정이다.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 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리는 작품이다.

   
▲ 사진='더팩트' 제공


조보아는 극 중 국내 최고 대학병원 외과 레지던트 정영재 역을 맡는다. 박해진이 어린 시절 기억을 잃은 소방관 강산혁 역으로 출연이 확정돼 있어 조보아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지 주목된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며 연기력을 키워온 조보아가 의사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보아는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유승호의 첫사랑 역으로 로맨스부터 코믹 연기까지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고,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따뜻한 감성의 진행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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