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화에 8-0 완승…김원중 4이닝 무실점+아수아헤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2019-03-05 16:35:3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가 선발 김원중의 호투와 아수아헤의 홈런 등을 앞세워 한화에 완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5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롯데 선발로 등판한 김원중이 4이닝을 던지면서 안타 1개, 볼넷 2개만 내주고 무실점 호투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투구수 50개로 효과적인 피칭을 했고, 최고 구속은 147km까지 나왔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SK전(3이닝 4피안타 3실점) 때보다는 훨씬 안정된 투구 내용이었다.
▲ 투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롯데의 승리를 이끈 김원중, 아수아헤. /사진=롯데 자이언츠 |
롯데 타선은 한화 선발 박주홍을 홈런 3방으로 두들기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1회 톱타자 아수아헤가 홈런포를 날려 기선제압을 했고, 3회에는 한동희와 오윤석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3회 롯데는 홈런 2방으로 박주홍을 강판시킨 후 바뀐 투수 장민대도 공략해 3점을 추가, 6-0으로 달아났다.
김원중이 물러난 후에는 윤길현 구승민 고효준 정성종 손승락이 릴레이 호투하며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아수아헤는 선제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롯데 공격을 앞장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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