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일간 대구 엑스코서 개최…국내외 525개사 참석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6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규모로 '제18회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525개사 참가(국내 405개, 해외 120개), 첨단 섬유소재·생활용 섬유제품·최신 트렌드 의류 등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중국과 터키 등 22개국에서 해외 유명백화점·쇼핑몰·도매상 등 300명의 바이어가 참가, 1대 1매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산업부와 대구시는 ‘미래 혁신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 국산 섬유소재 및 의류제품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국내 섬유패션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산업부 로고/사진=산업통상자원부


개막식에서 강경성 산업부 부품소재산업정책관은 "현재 섬유패션산업이 처한 대내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술력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질적 고도화를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수요자 맞춤형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섬유패션산업에 특화된 스마트 제조기술 개발 및 확산 △섬유패션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위한 도전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섬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시는 신기술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구국제섬유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전시회와 별도로 '스몰 동대문', '글로벌 섬유비전포럼',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등의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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