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실화탐사대'가 건물주 할머니의 뒤바뀐 돌두꺼비의 진실과 동네 사람들에게 손자 치료비를 빌린 후 사라진 여자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집주인 할머니가 건물 옥상에 올려둔 돌두꺼비를 누군가 훔쳐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할머니 집을 찾은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옥상 한편에서 돌두꺼비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할머니는 전에 살던 세입자가 가짜 돌두꺼비를 가져다 놓고 비싼 돌두꺼비를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세입자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집주인은 증거도 없이 세입자를 절도죄로 고소했고, 대법원에서 혐의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사건이 끝난 줄만 알았던 세입자에게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집주인은 여전히 훔쳐간 돌두꺼비를 갖다 놓지 않으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것. 결국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려고 사소한 일에도 세입자를 힘들게 하는 집주인에 대응,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 사진=MBC '실화탐사대' 예고편


이어 '실화탐사대'에서는 30년이 넘게 한 동네에서 미용실을 운영했던 원장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사건을 조명한다. 동네의 사랑방 역할을 했던 한 미용실, 오랜 시간 왕래하며 친분을 쌓고 원장과 친하게 지냈다는 동네 사람들. 그런데 백혈병에 걸린 손주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돈을 빌렸던 미용실 원장이 갑자기 사라졌다는데.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오늘(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