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통해 해당지역 학생들에게 무료 제공

통합LG텔레콤이 해외 강사의 화상 어학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리얼스픽(Real Speak)’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제공한다고 8일(목) 밝혔다.

리얼 스픽(Real Speak) 서비스는 IDC(Internet Data Center)에 설치된 학습 서버를 통해 해외의 강사와 학생들을 실시간으로 연결, PC로 양방향의 화상 영어학습을 할 수 있는 이러닝(e-learning) 서비스다.


통합LGT, 실시간 화상영어학습 서비스 출시
▲통합LGT, 실시간 화상영어학습 서비스 출시


통합LG텔레콤은 교육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화상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각 지자체는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의 주민은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산간이나 도서지역의 학생들도 어학 학습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더라도 PC를 통해 검증된 양질의 어학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의 일반회화 과정과 중·고등학생을 위한 자유토론 과정, 대학생 등을 위한 생활회화 과정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추후 비즈니스/인터뷰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통합LG텔레콤 e-Biz사업부 이은재상무는“리얼 스픽(Real Speak) 서비스가 가계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히 검증된 강사를 선발하여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