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일수 부족, 신규등록대수가 1만5885대…전월 대비 12.7%↓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88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월 1만8198대 보다 12.7% 감소, 2018년 2월 1만9928대 보다 20.3% 감소한 판매고다. 아울러 2019년 1~2월 누적대수 3만4083대는 전년 동기 누적 4만1003대 보다 16.9% 감소했다. 

   
▲ 아우디 A6 가솔린 세단은 2월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사진=아우디코리아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611대로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BMW가 2340대로 2위, 아우디가 1717대로 3위, 렉서스가 1283대로 4위, 토요타가 875대로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랜드로버 825대 △혼다 812대 △볼보 760대 △지프 632대 △미니 631대 △포르쉐 631대 △포드·링컨 522대 △닛산 354대 △푸조 247대 △인피니티 149대 △캐딜락 144대 △재규어 128대 △마세라티 80대 △폭스바겐 62대 △시트로엥 60대 △롤스로이스 8대 △벤틀리 7대 △람보르기니 7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523대(59.9%) △2000~3000cc 미만 5294대(33.3%) △3000~4000cc 미만 864대(5.4%) △4000cc 이상 201대(1.3%) △기타(전기차) 3대(0.0%)로 나타났다. 

또 국가별로는 △유럽 1만1114대(70.0%) △일본 3473대(21.9%) △미국 129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116대(57.4%) △디젤 4517대(28.4%) △하이브리드 2249대(14.2%) △전기 3대(0.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588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74대로 65.3%, 법인구매가 5511대로 34.7%를 차지했다. 더불어 개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2대(30.7%) △서울 2501대(24.1%) △부산 602(5.8%) 순이었고, 법인구매 지역별 등록은 △인천 1731대(31.4%) △부산 1332대(24.2%) △대구 876대(15.9%)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40 TFSI(161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1075대) △렉서스 ES300h(863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월 수입차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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