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일을 뜻하는 LT 타이틀이 허락된 5번째 모델
지난달 600LT 쿠페에 이어 2인승 컨버터블
국내 시작가 3억1500만원, 경량화에 목표한 선택 옵션 추가 가능
   
▲ 맥라렌 600LT 스파이더 /사진=맥라렌 서울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 맥라렌 서울(기흥인터내셔널)은 '600LT 스파이더'의 국내 공개 행사를 7일 서울 반포동 맥라렌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600LT 스파이더는 맥라렌의 퍼포먼스를 상징하는 롱테일을 뜻하는 LT 타이틀을 부여 받은 2인승 컨버터블 슈퍼스포츠카다. 1997년 첫 번째 롱테일 모델인 F1 GTR 롱테일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4번째 600LT 쿠페에 이은 5번째 롱테일 모델이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600LT 스파이더 출시를 계기로 600LT 쿠페와 스파이더를 맥라렌 슈퍼시리즈 및 롱테일 모델 라인업이 업그레이드 됐다"며 "강력한 파워, 경량화된 차체, 최상의 에어로다이나믹 성능, 트랙 중심의 역동적인 주행 능력, 드라이버와 차량의 완벽한 교감 및 희소가치라는 롱테일 철학을 고객들에게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600LT 스파이더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광범위한 카본파이버 및 경량 소재의 활용과 기술 혁신을 통한 경량화다. 맥라렌에 있어 경량화는 강력한 파워의 한 단계 진화를 뜻한다.

600LT 스파이더는 가장 가볍고 효율적이라는 평을 받은 맥라렌 고유 고성능 M838TE엔진을 탑재했다. 3.8리터 V8 트윈 터보차저 형식의 엔진으로 600마력 최대 토크 620Nm을 발휘한다. 

건식 윤활방식(Dry Sump Lubrication), 효율성 높은 워터펌프, 짧아진 배기 시스템, 15mm 넓어진 측면 흡기구에서 시작하는 강력한 냉각 시스템의 결합은 향상된 코너링, 높은 응답성 등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보답한다. 

   
▲ 맥라렌 600LT 스파이더 /사진=맥라렌 서울

   
▲ 맥라렌 600LT 스파이더 /사진=맥라렌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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