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오타니 료헤이가 ‘명량’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명량’ 언론시사회에 참가해 영화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이날 오타니 료헤이는 “일본 사람으로서 명량에 나올 수 있어 행복했다”며 “명량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역할이 일본인에 반대되는 인물이라는 생각을 깊게 하지 않았다”며 “촬영 전 지인들로부터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무조건 명량에 참가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타니 료헤이는 극 중 조선의 편에 선 왜군 병사 ‘준사’역을 맡아 이순신의 조력자 역할을 연기한다.

명량 오타니 료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량, 오타니 료헤이 출연 고민 많았겠다” “명량, 무조건 예매해야겠다” “명량,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