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홀수 달 둘째 주 화요일에 의정부시 경기도 북부청사 본관 1층 종합민원실 앞에서 '알코올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알코올 상담의 날 행사는 의정부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알코올 위험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위험군 선별검사, 음주 퍼즐, 가상 음주 체험 등을 운영한다.

음주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인구의 10% 이상이 알코올에 중독돼 있으며, 사망자 수도 하루 평균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알코올 상담의 날 운영을 통해 과도한 음주의 건강 침해에 대한 교육, 홍보 등 음주문화 인식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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