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상상인이 골든브릿지증권 인수에 대한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금융위원회는 상상인의 골든브릿지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안건이 전날 정례회의에서 통과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상상인이 작년 2월 골든브릿지증권 최대주주인 골든브릿지와 보유 지분 2121만주(41.84%)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지 약 1년 만이다.

이번 승인으로 2121만주 중 1321만주의 소유권이 이날 우선 이전되고, 나머지 800만주는 오는 12월 31일 이전이 완료될 계획이다.

상상인은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을 종속회사로 둔 업체다. 정보통신, 금융, 조선 자동화 설비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484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75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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