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드론순찰구간 50개로 확대 추진
   
▲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6일 부산시 화명생태공원에 위치한 드론 시범운영 현장을 방문, 배관순찰용 드론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는 드론을 통한 가스배관 안전성 강화를 위해 부산시 화명생태공원에서 배관순찰용 드론 시범운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국 주배관망 4854km를 대상으로 일일 2회 차량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이동에 따른 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2개 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배관 순찰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그 범위를 7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최적의 'KOGAS형 드론 시스템'을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2023년까지 그 대상을 50개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가스공사는 KOGAS형 드론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장거리 비행 및 원격제어·드론포트(무선충전스테이션)를 활용한 자율비행과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구축, 4차 산업 육성 및 가스배관 안전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순찰시스템의 고도화해 무단굴착공사를 예방, 가스배관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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