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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천재' 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처형 살해암매장 행각 보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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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4-07-22 0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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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천재' 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처형 살해암매장 행각 보니 '충격'

한때 '고교 농구 천재'로 불렸던 정상헌(32)이 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징역 20년을 확정 판결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21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정상헌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숨진 처형과의 관계, 범행동기 등을 볼 때 피고인에 대한 원심 형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 '농구천재' 정상헌에 징역 20년 확정/사진=MBC 방송 캡처

하지만 정상헌은 이번에도 “20년형은 너무 가혹하다”며 대법원에 상고했다.

정상헌은 지난해 6월 26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아내의 쌍둥이 언니 최모 씨(32)를 말다툼 끝에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이틀 동안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다니다 집 근처 야산에 암매장했다.

1심 재판부는 정상헌이 숨진 처형의 휴대전화로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꾸미는 등 죄질이 무겁다며 징역 25년을 선고했으나, 2심에서 우발적 범행이었던 점을 고려해 징역 20년으로 형량을 낮췄다.

한편, 192cm의 큰 키에 빠른 스피드, 어시스트와 득점력까지 겸비했던 정상헌은 고교시절 '농구 천재'로 불렸다. 포인트 가드부터 파워 포워드까지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했던 정상헌은 많은 감독들이 눈독을 들이던 최고의 유망주였다.

정상헌은 2005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숙소 무단이탈 등으로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2006년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폐차알선업 등으로 생활해오던 정상헌은 결혼 후 전세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처가에서 생활하면서 처형으로부터 무시를 당해 불만이 쌓인 상황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충격적이다" "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천재 농구선수의 몰락" "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우발적 범행으로 보기엔 행각이 수상해"  "정상헌 징역 20년 확정, 왜그랬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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