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 따라 천주교 세례...'결혼임박설'에 소속사 입장은?

가수 비가 연인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결혼 임박설이 불거지자 소속사가 긴급 진화에 나섰다.

비의 소속사 큐브DC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가 최근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며 "오래 전부터 계획한 일로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결혼 임박 등으로 확대 해석하지는 말아달라"고 말했다.

   
▲ 비 김태희 따라 천주교 세례/사진=쿠팡

앞서 20일 한 매체는 무교였던 비가 이달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과 안성기 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태희는 독실한 가톨릭신자로 알려져 있어, 비가 세례를 받은 건 김태희의 권유 때문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면서 비가 세례를 받은 것은 가톨릭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져 결혼임박설로 불거졌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비가 군 복무 시절 만나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비의 천주교 세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 김태희 따라 천주교 세례, 결혼하려는 거 아냐?"  "비 김태희 따라 천주교 세례, 성당 결혼식 올리려면 세례받아야"  "비 김태희 따라 천주교 세례, 행복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