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말입니다" 김상중, 동물농장 나레이션에 반응이?...'대박'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그런데 말입니다"의 특유 어투로 유명한 김상중이 'TV동물농장'의 나레이터로 깜짝 등장해 폭탄 웃음을 줬다.

김상중은 20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 등장해 자신의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톤의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 "그런데 말입니다" 김상중 동물농장 나레이션 깜짝 웃음/사진=SBS 'TV동물농장' 방송 캡처

김상중의 나레이션에 네티즌들은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빵터졌다" "그런데 말입니다, 김상중 연예로 나가도 대박칠듯"  "동물농장 나레이션 계속 했으면"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상중은 이날 방송에서 곰사파리에 사는 암곰 유토가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을 내레이션으로 설명했다.

김상중은 수컷 곰들을 '용의자'라고 부르는가 하면 사건 발생 현장에 대해 "사건 현장 주변에는 어떠한 단서도 없었다. 다만 빠진 털이 아직 그대로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런데 말입니다" 등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자주 사용해 유행어가 된 문장도 섞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수컷 곰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연애를 못 하는 곰의 심경을 노래 '보고 싶은 얼굴'의 한 소절을 부르는 것으로 대신하는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예능감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