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4일 이사회 개최 예정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 후보/사진=대우조선해양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위원회를 열고 현 조선소장인 이성근 부사장을 신임 대표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 후보자는 1957년생으로 경기고·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미국 뉴욕대 금속공학과 석사 ·미 오하이오주립대 용접공학과 박사 등을 졸업했다.

이후 1979년 대우조선공업에 입사해 선박해양연구소장·미래연구소장·중앙연구소장·기술총괄·조선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경영정상화 기간(2015~현재)동안 조선소장으로서 현장 안정화 및 주요 프로젝트의 적기 인도 등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 신임 대표 후보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건을 의결한 뒤, 29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이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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