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말기 '유채영 닮음꼴' 채리나, 과거 "결혼준비 오해 많아" 안타까움

가수 유채영이 위암말기로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결혼당시 '유채영 닮음꼴' 채리나의 에피소드가 새삼 관심을 받으면서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았지만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것으로 알려졌다.

▲ 유채영 결혼사진

유채영이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측은 21일 "오늘밤이 고비"라고 말해 위독한 상황임을 전했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씨는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영이가 활동할 당시 대중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했던 것 같다"며 "지금 (채영이가) 아프고 힘드니까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유채영이 2008년 결혼을 준비하던 시기에 유채영과 많이 닮은 룰라 채리나가 결혼하는 것으로 오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리나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하니? 드레스 보러 다닌다며?'라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결혼 준비에 한창이던 유채영을 본 사람들이 채리나와 착각, 그녀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이에 김지현도 당시 자신에게도 채리나의 결혼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유채영은 2008년 9월 10년동안 친구로 지내온 김주환씨와 결혼했다.

유태영 위암말기 투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채영 위암말기 투병, 안타깝다"  "유채영 위암말기 투병, 부디 다시 일어서기를"  "유채영 위암말기 투병, 소식 못들었는데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