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생일을 맞아 한국소아암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팬클럽 '아미'의 이름으로 한 기부여서 더욱 뜻깊었다.

3월 9일은 슈가의 생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이날 "방탄소년단 슈가가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ARMY)의 이름으로 1억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 측은 "슈가가 그동안 사랑을 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고 전하며 "보내주신 성금을 환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이에 슈가는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셀카 사진을 올리면서 "감사합니다 아미 여러분! 올해도 열심히 달릴게요!! 사랑해용~"이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슈가는 팬들과 뜻깊은 생일을 보냈지만 방탄소년단 팬들 역시 생일을 맞은 슈가를 위해 생일 선물을 잊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 유튜브, 슈가의 고향인 대구를 비롯해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 주요 지하철역의 스크린, 가로등 배너, 전광판 등에 다양한 축하 광고로 슈가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슈가는 오는 11일 발표되는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의 수록곡 '새벽에'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으며,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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