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하나뿐인 내편'이 결말을 앞두고 이야기 전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하지만 50%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시청률은 조금 떨어져 숨고르기를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간 이식 수술을 해준 강수일(최수종)이 의식을 찾지 못해 안타까움을 샀다. 오은영(차화연)은 강수일의 병상을 지키고 있는 김도란(유이)을 찾아가 왕대륙(이장우)과 재결합은 절대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 왕대륙은 강수일이 살인범이 아니며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또, 강수일과 결혼한 나홍주(진경)는 임신을 했다.

   
▲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 포스터


이날 '하나뿐인 내편' 99, 100회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은 37.6%, 42.9%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98회 때 46.2%까지 치솟아 50% 돌파를 바라보던 시청률이 주춤한 상황. 

이제 '하나뿐인 내편'은 6회 분량만 남았고, 오는 17일 6개월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강수일의 의식이 깨어나고 살인자 누명을 벗을 것인지, 김도란과 왕대륙의 재결합은 이뤄질 것인지, 매듭지을 일들이 남아있어 결말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시청률 50% 벽을 깰 것인지도 큰 관심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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