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옛길 관련 문화자원 취재.기사 작성해 SNS 홍보
   
▲ 수원 화성 내에 있는 3.1운동 기념탑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올해 활동할 '경기옛길 기자단 4기'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11일 해당 기자단은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등 경기도내의 옛길과 관련된 문화유산, 문화시설, 문화인물, 지역축제, 도보행사 등을 취재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평소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메일(ggoldroad@naver.com)로 활동계획서와 본인이 직접 쓴 자유기사를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30일에 발대식을 갖는다.

온라인 지원서류 양식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ggoldroad.ggcf.or.kr) 및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발된 기자들은 작성 기사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경기도 옛길 관련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과 상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작년까지는 청년으로 제한해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기옛길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쓴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조성된 길로서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이 차례로 개통돼 도내 13개 시.군을 관통하고 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