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지하1층 푸드마켓(Food Market)에 기존 ‘디저트·그로서리 존’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스위트·기프트 존’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픈하는 스위트·기프트 존에는 편집매장 형태의 파티쉐리 존이 들어선다.
 

   
 

파티쉐리 존에서는 뉴욕 3대 치즈케이크로 알려진 ‘베니에로’, 프랑스식 정통 디저트 브랜드 ‘오뗄두스’, 천연 효모종으로 만든 빵 브랜드 ‘라몽떼’ 등을 만날 수 있다. 

그로서리존에는 직영농장에서 수확한 과일로 곧바로 잼을 만드는 영국의 ‘윌킨 앤드 선즈’, 프랑스 올리브 오일 브랜드 ‘아 롤리비에르’, 송로버섯 전문 브랜드 ‘메종 드 라 트뤼프’ 등이 들어선다. 그로서리는 잼·올리브오일 등 가공 식료품을 말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한국 전통 식료품을 갖춘 공간도 마련했다.

전통주 매장인 ‘우리술방’은 국내산 산양산삼 잎과 뿌리가 통째로 들어있는 ‘산삼가득 명술’, 하동 정씨 집안에서 이어져 온 전통 약주 ‘솔송주’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스위트·기프트 존은 기존에 만나보기 힘들었던 글로벌 브랜드 및 한국 전통적 식료품이 공존하는 퓨전 식문화 공간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