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1승 달성, 7이닝 2실점 '완벽투구 선보여'

류현진(27·LA다저스)이 피츠버그를 상대로 11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2일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후반기 첫 선발등판해 7이닝 5안타 1볼넷 2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 류현진 시즌 11승 달성/뉴시스

류현진은 총 98개의 공을 효율적으로 던지며 5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방어율도 3.39로 조금 떨어뜨렸다.

이날 류현진은 3회까지 무난한 투구를 선보이며 피츠버그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러나 4회 피츠버그에 안타 세 개와 볼넷 한 개를 허용하며 2실점하고 말았다.

류현진은 2사 1,2루 상황에서 마틴과 머서에 연속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2사 1, 3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마이클 마르티네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류현진은 이후 이닝은 완벽하게 막아내며 8회 브라이언 윌슨과 교체됐다.

이후 윌슨과 J.P. 하웰, 켄리 잰슨이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아 LA는 5-2로 피츠버그를 이겼다. LA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6승 45패를 기록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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