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한별 측이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와 관련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박한별의 측근은 11일 뉴시스를 통해 "남편이 연루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 중이어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드라마에 피해를 줄 수 없어서 최대한 내색을 하지 않고 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에게도 미안해하고 있다. 본인 심정은 오죽하겠느냐. 많이 힘들 것이다. 사실 박한별이 무슨 죄가 있느냐. 옆에서 지켜보면서도 정말 안타깝다. 오랜만에 작품으로 복귀했는데, 남편 사건으로 구설에 올라 욕을 다 먹고 있다. 박한별 씨에게만은 돌을 던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사진=더팩트


박한별은 지난달 23일 시작된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2년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성접대 알선 의혹 등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승리와 그의 남편이 밀접한 관계였음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박한별은 MBC 드라마 '보그맘'에 출연 중이던 2007년 11월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듬해 4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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