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동상이몽2'에 첫 출연한 윤상현·메이비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5년 차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새 커플로 합류했다.

2014년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윤상현과 메이비. 다음 해 2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둔 다둥이 부모로, 이날 방송에서 '동상이몽2' 제작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먼저 윤상현은 "메이비는 글에 대한 남다른 재주가 있다. (결혼 후에도) 라디오 작가, PD분들께서 계속 라디오 하지 않겠냐고 전화가 온다"며 아내 팔불출 면모를 뽐냈다.

이에 메이비는 "우리 남편은 완벽하게 저와 다른 사람이다. 전 고민을 많이 하고 이것저것 챙기느라 밤새 잠을 못 잔다"고 밝혔고, 윤상현은 "저는 너무 심플해서 문제고 아내는 너무 디테일해서 문제다"라고 거들었다.

세 아이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두 사람. 메이비는 "결혼해서 30개월 동안 임신 중이었다"며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고, 윤상현은 "내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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