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회 재난으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는다.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를 즐겨야 할 봄이 왔지만, 국민들은 숨쉬기도 괴로운 상황이다.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비상저감 조치도 7일 연속 발령됐다. 역대 최장 기록이다.

초유의 미세먼지 습격에 정치권도 분주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바 '미세먼지 추경' 검토를 지시했고, 국회는 미세먼지를 사회 재난에 포함시키는 재난관리기본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정부도 중국과의 협력, 차량 운행제한 강화, 인공강우와 야외용 공기정화기 설치 등 대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대책의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도 여전하다.

갈수록 빈번해지는 미세먼지 탓에 '삼한사미'(三寒四微)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사흘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온다는 뜻이다.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의 위협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부의 대책은 실효성이 있을까. 

오늘(12일) 밤 12시 5분 방송되는 MBC '100분토론'에서는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 장임석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이 출연해 한반도를 공습한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과 대책을 집중 분석한다.


   
▲ 사진=MBC '100분 토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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