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설립을 추진 중인 TV 공장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늘어나는 TV 수요에 맞춰 생산 고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18년까지 총 2000만 달러, 한화 약 205억220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 뉴시스 자료사진

남아공 공장에서 생산되는 TV제품은 현지 시장 뿐 아니라 인근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수출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남아공 TV 생산공장은 더반 무역항에 세워진다. 이 곳은 남아공 정부가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특별경제지구로 지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집트에서 1억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TV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