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슬플 때 사랑한다' 주연 지현우의 대본 열공 현장이 공개됐다.

MBC 주말특별기획 '슬플 때 사랑한다'(극본 송정림, 연출 최이섭·유범상) 측은 12일 배우 지현우의 연기 열정이 돋보이는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현우는 시종일관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진지한 태도로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으로 작품을 향한 남다른 마음가짐을 뽐냈다.

상대 배우는 물론 제작진과도 매 순간 세심한 대화를 나누는 등 캐릭터의 진정성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 사진=DK E&M, 헬로콘텐츠


지현우는 극 중 따뜻하고 섬세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생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사랑을 위해 위험한 상황도 마다하지 않는 서정원 역으로 열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지현우는 서정원 캐릭터 그 자체다. 대본과 한 몸이 되어 끊임없이 캐릭터 연구를 거듭해나가는 지현우의 자세에서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C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정식 리메이크한 작품.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남녀의 격정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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