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게 샬케04는 적수가 되지 않았다. 7골을 퍼부으며 8강에 가볍게 합류했다.

맨시티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샬케04와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2월 21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도 3-2로 이겼던 맨시티는 합게 10-2로 살케를 무릎 꿇리고 8강에 안착했다.

   
▲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맨시티의 골 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35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8분 아구에로의 추가골, 42분 르로이 사네의 골이 이어지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도 맨시티의 골 퍼레이드는 계속됐다. 후반 11분 라힘 스털링, 26분 베르나르두 실바, 33분 필립 포든, 39분 가브리엘 제수스가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샬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샬케 출신인 사네는 1골을 넣은 외에도 도움을 3개나 기록하며 친정팀 격파에 앞장섰다. 샬케는 맨시티의 기세에 눌려 한 골도 못 넣고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뭔가 일을 낼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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