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평 규모…100여명 수용 가능
   
▲ 포스코대우가 제2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했다./사진=포스코대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포스코대우가 인천 송도 사옥 내 제2직장 어린이집을 열고 일·가정 양립 직장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이번 어린이집은 250평 규모로, 친환경 자재 및 우수한 공조 설비가 적용됐다.

14일 포스코대우에 따르면 '포스코타워 꿈나무 어린이집'은 회사 주변 보육시설 부족에 따른 임직원들의 보육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영유아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개원한 제1직장 어린이집과 함께 총 200여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임직원 보육 수요를 100%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만 3세 자녀를 두고 있는 장승우 대리는 "사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면서 아이와 물리적·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져 마음 놓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직원"이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확대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가정 양립 직장 문화 조성은 물론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복지제도를 점차 확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김온기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이용석 경영지원본부장·우은영 포스코타워 꿈나무 어린이집 원장·유현주 학부모 대표·임재욱 근로자위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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