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계약 체결

네이버 재팬(naver.jp)을 운영하는 NHN Japan이 12일(월) 오후 일본 인터넷·모바일 서비스 기업 LDH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주식 취득 대상은 ‘Livedoor co,.Ltd.(이하 라이브도어)’이며 매입지분은 99%이상으로 인수가는 750억원이다. 라이브도어는 현재 자회사로 JLISTING, ADWIRES, LIVEDOOR CAREER를 보유 중이며 작년 매출은 74억엔, 직원수는 360여명이다.


2003년 11월 종합 포털 서비스를 시작한 ‘라이브도어’는 도쿄에 본사를 둔 인터넷·모바일 서비스 기업으로 뉴스, 문화, 금융 등 다방면에 풍부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를 월간 PV 약 23억, 월간UV 약 3,000만 명을 자랑하는 일본 유수의 포털 서비스로 성장시켜 왔다.


또한, NHN Japan은 라이브도어의 경영 독립성과 기업명, 브랜드 및 임직원 고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NHN Japan은 네이버와 라이브도어의 연계를 강화하여 네이버의 유저 참여형 검색 플랫폼과 ‘livedoor blog’, ‘livedoor wiki’ 등 라이브도어에 집적된 정보 가치가 높은 유저 콘텐츠를 원만하게 연계하고, 라이브도어에 네이버의 검색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NHN의 관계자는 기대효과에 대해 "라이브도어는 뉴스,블로그서비스 등이 매우 강한지만 검색기능이 없어 구글의 기능을 쓰고 있으므로 구글대신 네이버의 검색기를 쓸 경우 높은 시너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