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용 모니터, 임상용∙진단용 모니터, 엑스레이 검출기 등 전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가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9’에 참가해 의료용 영상기기를 전시했다.

LG전자는 수술용 모니터, 임상용∙진단용 모니터, 엑스레이 검출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

   
▲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19'를 찾은 관람객들이 LG전자 수술용 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수술용 모니터는 해상도에 따라 울트라HD 수술용 모니터(모델명: 27HJ710S), 풀HD 수술용 모니터(모델명: 27HJ510S) 등 2종이다.

수술용 모니터는 비슷한 붉은색이더라도 혈액, 환부 등을 또렷하게 구분해 보여준다. 반응 속도가 빨라 수술 집기의 움직임을 지체 없이 화면에 보여줘 정확한 수술을 돕는다. 방수, 방진 기능도 갖춰 혈액 등이 묻더라도 정상 작동한다.

LG전자는 임상용 모니터(모델명: 27HJ712C, 19HK312C), 진단용 모니터(모델명: 21HK512D) 등도 선보였다.

임상용 모니터(27HJ712C)는 800만 개 픽셀의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갖췄다. IPS 패널로 색상은 물론 회색 톤 영상을 정확하게 보여줘 다이콤(DICOM) 파트 14 표준도 충족한다.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MR), 단층촬영(CT) 등의 결과가 주로 회색 톤으로 나타나, 의료용 모니터에서는 회색 표현력이 매우 중요하다.

LG전자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모델명: 17HK700G/14HK701G)는 기존 엑스레이와 달리 필름이 필요 없다. 촬영 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한다. 수초 만에 결과를 보여줘, 환자들이 오래 대기할 필요가 없다. 환자가 추가 진료를 위해 병원을 다시 방문하더라도 번거롭게 엑스레이 필름을 기록실에서 찾아올 필요 없이 파일만 화면에 띄우면 된다.

LG전자 진단용 모니터(21HK512D)는 오래 사용해서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내장된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로 색표현을 스스로 보정해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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