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영호의 육종암 투병 소식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 김영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것 같다"는 글과 함께 병동 사진을 게재했다.

김영호는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며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호는 "#병원 #투병 #수술 #응원 #기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허벅지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 사진=김혜진 인스타그램


배우 김혜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영호에게 문병을 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그를 응원했다. 김혜진은 "오랜 세월 언제나 강인한 버팀목이 돼준 영호 행님"이라며 "악성종양 따위 한방에 날리고 무사히 수술 잘 마치셨다고.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육종암은 지방, 근육, 신경, 인대, 혈관, 림프관 등 우리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고 지지하며 감싸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김영호는 앞으로 항암치료를 받는다.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한 김영호는 드라마 '야인시대', '기황후', '슈츠' 등에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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