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 트렌드 1인 가구 및 온라인 구매 증가 등으로 상온서 보관, 유통기한 긴 멸균 제품 선호
   
▲ 상하목장의 '유기농 우유 저지방 멸균' 제품./사진=매일유업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매일유업의 유기농 브랜드 상하목장이 지방 함량은 낮추고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한 '유기농 우유 저지방 멸균' 제품을 14일 출시했다. 

국내에서 유기농 우유를 저지방 멸균 제품으로 선보인 것은 상하목장이 처음이다. 상하목장은 건강 관리를 위해서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은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저지방 우유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유기농 우유만의 풍미는 깔끔하게 살리면서 지방 함량만 일반 우유의 절반 수준인 2%로 낮췄다. 칼로리도 일반 우유 대비 20% 이상 낮다. 또한 상하목장은 항생제와 농약, 화학비료 없이 만든 100% 유기농 사료와 방목이 가능한 환경에서 자란 젖소에게서만 원유를 얻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용량은 200ml 소형팩 형태로, 상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해 집과 밖 어디서나 편하게 마실 수 있다. 더불어 멸균 제품은 냉장 제품 보다 유통기한이 길어 보관이 용이하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건강 관리를 위한 영양보충과 간편한 식사대용식품으로 우유를 마시는 소비자들 중 연령이 높을수록 식단 관리를 위해 저지방 우유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며 "더불어 최근에는 1인 가구 증가와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 되면서 보관이 편리하고 소량으로 마실 수 있는 멸균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국내 유업계 최초로 유기농 우유를 저지방 멸균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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