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판매 포함해 3월에만 3만3000대 판매 예정...올해 17만대 달성 목표
   
▲ SK매직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3월 들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SK매직이 3월에만 공기청정기를 3만3000대 이상 렌탈·판매했다고 14일 전했다. 

SK매직은 특히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 초(1일~11일)에만 2만5000대 이상 렌탈·판매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국방부에서 진행하는 공기청정기 입찰까지 따내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과 공군항공안전단 등 공군부대에 '슈퍼I공기청정기' 5500대를 납품할 예정이라 관련 실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SK매직은 3월 실적에 힘입어 1분기에만 6만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250% 늘어난 실적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6만대 늘어난 17만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 라인업 강화 및 광고·마케팅, 영업활동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소형 평수에서 사무실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평수의 제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필터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 라인업도 선보였다. 4월 중에는 신제품 출시 계획까지 있어 업계 최다 수준의 공기 청정기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SK매직은 설명했다.

SK매직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우리의 삶에 침투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 되고 있다"라며 "SK매직은 이 같은 사회적 이슈에 불안, 불편 등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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