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윤선우가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윤선우는 14일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서 종영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느껴진다. 그만큼 저에게는 촬영 현장이 즐거웠고 행복했다"며 '왜그래 풍상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좋은 배우들과 감독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그리고 많은 관심을 쏟아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조만간 다시 더 밝은 웃음, 좋은 모습으로 만나는 날을 기약하겠다. 다시 한 번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왜그래 풍상씨' 스틸컷. /사진=초록뱀미디어


윤선우는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이화상(이시영)의 전 남편 유흥만으로 등장,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작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애틋한 눈빛으로 설렘 포인트를 자극했다면, '왜그래 풍상씨'에서는 어두운 내면의 남자로 서늘한 긴장감을 안겼다는 평이다.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14일) 오후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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