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단지 총 2656가구 규모
19일 1순위 청약…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광역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1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몰이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4개 단지, 총 2656가구 규모다. 이중 △1단지 936가구(59㎡ 503가구, 84㎡ 433가구) △2단지 838가구(84㎡ 703가구, 101㎡ 135가구) △3단지 687가구(59㎡ 479가구, 84㎡ 208가구)△4단지 195가구(84㎡ 117가구, 101㎡ 78가구)로 구성된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이 난개발 및 공원 해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도입된 제도다. 민간기업이 근린공원 부지 70%에 공원을 조성해 기부체납하는 조건으로 개발이 용이한 부지 30%를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강원 원주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다. 이에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춘다. 또 세대주 여부와 상관 없이 만 19세 이상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또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다시 한번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도 없어서 계약금 10% 완납 후에 무제한으로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와 함께 조성되는 중앙공원은 약 35만㎡로, 축구장 50개 정도의 규모다. 이 곳에는 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 실내배드민턴장 등 총 18개 공원테마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공원에 둘레길 총5.6㎞의 산책로와 장식정원, 관목원, 고유식물원 등 각 종 수목이 어우러진 공간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원주 최대규모 중앙공원 안에 들어서는 쾌적한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 중심으로 많이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기대되고 전매 기간도 없기 때문에 기타 지역에서 투자목적으로 청약을 넣으려는 수요자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포스코건설의 탄탄하고 우수한 상품 시공과 주변 인프라 등이 훌륭해 향후 시세도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26일 4단지 △27일 1단지 △28일 3단지 △29일 2단지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며,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1·2·3·4단지 중복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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